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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입을 씰룩 거려요

어쩜 눈이 그렇게 이쁜지! 얌전한 소녀가 엄마 아빠와 같이 내원 했다. 우리 병원이야 다 소개로 오지만, 소개하시는 분의 몇 차례의 확인 부탁 전화를 받고 나서야 만날 수 있었다. 왜 나를 찾아 왔는 지 앉은지 1-2분이 안되서 난 알아버렸다. 이쁘고 영리해 보이는 아이는 입 근육을 심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니 그보다는 경련이 오듯 씰룩거린다는 표현이 맞는 듯 하다. 늘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 때 믿고 싶어하지 않는다. “일시적이겠지”하면서 말이다. 이 소녀의 부모도 첫 질문이 “Tick이 아니지요?” 였으니까. 가끔씩 눈 아래도 찡그렸다 펴는 모습이 보여지고. 우선 맥을 살펴보았다. 10살 짜리 소녀에게서 긴맥이 나타나고 불안해 있고 잠을 길게 못자고 잘 놀라는 심기허가 나타나고 있었다.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부모도 아이도 편하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을까 잠시 침묵 했던 기억이 있다. 치료과정에 대한 이야기 추가

Tick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고 빠르고 반복적이며 리듬없이 나타나는 근육의 움직임이나 소리냄을 뜻한다. Tick 증상은 보통 얼굴과 목에서 나타나서 신체의 아래 쪽으로 이동한다. 이런 증상이 계속적으로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1. 진단명; 심기허로 인한 Tick현상
  2. Tick의 한방학적 원인

심장의 기가 감정을 초래한다고 보기 때문에 불안증이나 두려움 등 정서불안이 자율시경 조절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본다.

  1. 성격진단: 이 소녀는 내성적이면서도 욕심이 많은 아이였다. 어리지만 부모의 기대도 알고 있고, 그에 맞춰 잘해야한다는 강박증이 나타나고 있었다.
  2. 좋은 음식 Tip: 매일 샐러리를 조금씩 먹게하고, 견과류와 죽순, 페리, 신선한 과일, 비트 등을 자주 먹는게 좋다. 가끔 다크 초콜렛을 먹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