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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출장진료 안내

5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위한 진료 일정입니다. 베이 지역에 계시는 상담 진료가 필요하신 분들께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949-293-5994 로 전화 주시거나 카카오톡 (아이디: evergreenherb) 으로 문의하여 주세요.

진료일자

5/10 (금) 6PM – 5/11 4 (토) 4PM

장소

Residence Inn Newark Silicon Valley

35466 Dumbarton Court

Newark, California 94560

 

한국 출장일정 안내

2019년 5월 신혜진 원장님의 한국 출장 일정입니다.

한국에서 예약 필요하신 분은  070-7883-3833 이나 KAKAOTALK ( ID: evergreenherb )로 연락 주시면 예약이 가능합니다.

장소 :  서울 더 클래식 500

광진구 자양동 능동로 90

2019년 5월 24일(금) – 26일(일)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

 

겨울철 감기예방 및 치료엔 쌍화탕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캘리포니아의 겨울기후의 특징 중 하나인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특히 얼바인을 비롯한 오렌지 카운티 지역은 바다에서 불러오는 바람 영향으로 밤낮으로 더 큰 일교차를 나타냅니다.

감기는 잘못 관리하시면 큰 병으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감기를 잘 관리해야 건강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습니다.

겨울철 감기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좋은 한약으로는 쌍화탕이 있습니다.

에버그린 한의원에서는 엄선된 한국 약재와 정수된 물을 사용하여 정성껏 다린 쌍화탕을 준비하였습니다.

가격  1봉: $3.00,     1박스(50봉): $150

목이 아프고 목소리가 잘 안나오는 경우 에 효과가 좋은 배즙도 같은 가격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이 이용해 주세요.

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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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가주침구사
한의사
한국 상담심리사

  • American Liberty University (2005~2006), 동양의학박사
    • Thesis: The pathological analysis for the myoma of the uterus based on oriental medicine.
  • UCI 의대,  신경 생리학, 해부학 코스 이수 (2005)
  • 사우스베일로 대학, 침구동양의학 석사 (2003~2006)
  • 고려대학교, 상담심리학 석사 (1989~1991)
  • 1988년부터 임상 경험
  • 미국약초협회(American Herbalists Guild) 회원
  • 4대째 가업으로 이어온 한의학 계승

 

최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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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침구사
중의사
한의사

사우스베일로 한의대학 (2009~2013): 동양의학 침구학 박사

중의과학원 (2005~2008): 중의학석사, 침구추나전공
논문: The treatment of spinal cord transaction rats` DH(Detrusor Hyper-reflexia) by Ciliao electro-acupuncture.
북경중의대학 (1999~2004): 중의사

14년 침구 추나 임상경험  2004년

  • 에버그린한방병원 침구추나 한의사   2011년 5월부터~ 현재
  • 북경 광안문병원 의사 (Guang An Men Hospital)   2006년9월 ~ 2008년 8월
  • 북경 선무병원 의사  (Xuan wu Hospital, Beijing, China)   2004년 5월 ~ 2005년 8월
  • 북경 중일 우호병원 인턴 (China-Japan Friendship Hospital, Beijing, China)   2004년 3월 ~ 2004년 7월
  • 북경 동직문병원 의사 (Dong zhi men Hospital, Beijing, China)  2003년 9월 ~ 2004년 2월

에버그린 공진단

공진단은 당귀, 산수유, 녹용, 사향으로 배합 되어져 있는 황제가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 먹었던 보약 입니다. 신장의 기를 보충하여 선천적인 허약 체질이라도 수(水)를 오르게 하여 과로와 스트레스로 열받은 몸을 식혀주고 화(火)를 내리게 하므로 화로 인한 병이 생기지 않게합니다. 신장은 우리 몸의 뿌리인데 뿌리를 튼튼하게 하면 줄기와 잎이 강해지 듯 신장이 튼튼하면 심장에 열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 체력이 쉽게 고갈되지 않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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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단은,

  • 선천성 허약체질 / 노화에 따른 진기 부족 / 만성병에 의한 체력저하 가 있을 때
  • 간기능 저하로 인한 어지러움, 두통, 만성피로, 당뇨, 갱년기 증후군이 나타날 때
  • 신기허로 인한 정력감퇴, 전립선 비대가 있을 때
  • 신경이 예민하고 자주 화가 나며 피곤함을 심하게 느끼실 때

복용하시면 좋습니다.
원기회복 및 성호르몬 보충과 혈액순환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에버그린 공진단의 특징

원방의 성분과 비율을 지킵니다. 최상의 약재를 사용합니다.

  • 녹용: 시베리아산 최상품의 상대만을 사용합니다.
  • 당귀: 강원약초영농조합에서 재배한 최상의 약재입니다.
  • 산수유: 한국생약협회에서 인증한 한국산 산수유를 사용합니다.
  • 사향: 품질과 효능이 우수한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식약청 승인품 및 러시아산)

당귀와 산수유는 다시한번 본원에서 직접 씻고 말려서 사용합니다.
최상의 캘리포니아 자연산 꿀로 직접 빚어 만듭니다.

ADHD래요, 약을 먹을래요

미국에 와서 처음 만난 환자가 ADHD를 가지고 있는 13살 7학년 소녀였다. 요즘에야 많이 알려진 단어이지만, 15년전 한국에서는 들어보기 어려운 진단명이었기에 난 많이 생소해 했고 책을 찾아보고 자료를 뒤적였었다. 학교에서는 특수하급에 있고 양약으로 정신과약을 쓰라고하는 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한약으로 ADHD를 치료할 수 있겠냐며 온 가족이 내원을 했다. 일단 진맥을 해보았다. 심장의 기운이 허약할 때 나타나는 심기허 맥이 있었고 불안증이 같이 동반되어 있었다. 또한 장에서의 흡수가 약해 음식을 먹으면 곧바로 화장실로 가는 과민성 대장증후군도 같이 나타나고 있었다.

이 소녀는 전혀 집중을 못하고 수업 중에 딴 행동을 하는 것이 문제였다. 예로, 수학시간에 좋아하는 영어공부를 계속한다거나, 아무것도 안하고 창밖만 바라보고 있다거나, 그러다가도 쉽게 흥분하여 과잉으로 웃고 **하거나 하는 행동양식을 보이고 있었다. 이 소녀는 유아기에 특별히 놀란 기억은 없고 그 당시 영양이 많이 모자라고 활발한 성향을 보이는, 한방학적으로는 음이 모자라고 양이 떠 있는 상태였으므로 우선 장의 흡수부터 좋게 하는 쪽으로 치료를 하였다. 단순히 행동과잉이 나타난다는 이유로 정신과 약물을 투여하기 전에 한방치료 전 후의 행동 약식의 변화를 보고나서 양방 치료를 하자는 편지를 학교에 제출까지 했던 기억이 있다. 한방의 ** 음양의 균형이 맞어야 정신적으로 안정되는 데, 이 환자는 양이 너무 큰, 낮에 있는 상태로 늘 있어 ADHD 성향이 종 종 나타남을 볼 수 있다. 양을 가라앉히는 것보다 음을 보충하는 것에 촛점을 뒀던 것이 적중하여 한약을 복용하면서 아이에게 많은 자신감과 집중력이 생겨났지만, 불안해하는 기운은 감소된 채 여전히 남아있어 가내 소**과 은담탕을 사용하여 허한 심기를 치료하였다. 1년반을 치료하고 아이는 ADHD진단에서 벗어났고 일반 학급으로 옮기게 되었다. 이 경우 치료를 하며 느낀 점은 많은 대화가 필요 했다는 점과 부모님에게서도 비슷한 성향이 발견 되었다는 것이다.

  1. 진단명: ADHD
  2. 원인 및 성격 분석
  • 외적원인:

    본인이 기억할 수 없는 태아시기나 어릴적의 충격과 공포

    심한 스트레스

    현재 환경에 대한 부적응

  • 내적원인:

    심기허, 비기허, 신음허

  • 성격: 걱정이 많고 겁이 많으며 소심하여 잘 운다. 겉으로는 강해보이나, 내적으로는 약한 사람 들에게서 잘 나타난다.
  1. 좋은 음식 Tip: 심장의 기운을 좋게하는 비트, 브루베리, 샐러리, 연근, 죽순, 신선한 과일

푸푸 잘하지?

이웃집 3돌된 아이가 배가 아파 우는 데 응급실에 가도 소용이 없다고 아들 수학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병원에서는 장이 꼬였다며 자연적으로 안 풀어지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며 데리고 와도 되겠냐는 그야말로 응급 전화였다. 어린 아이지만 맥을 보니 그날 낮에 놀다가 놀란 맥이 있는 듯 했고, 장의 흐름이 안 좋아 긴맥에 활맥까지 단단해져 있었다. 아이들의 장은 어른들처럼 발달되어 있지 않고 곧은 상태여서 가스와 변비만 우선 해결해 줘도 풀어지는 경우가 많아 대변을 풀어주는 약을 1첩 썼는 데, 다음날 아이가 변을 보고 편해졌다는 연락이 왔다. 어린아이라 장 협착이 되면 어쩌나하고 걱정되고 신경이 많이 쓰였는 데 감사한 일이었다.

그때 세살 꼬마였던 테드가 이제 가을이면 6살이 된다. 얼마나 잘 생기고 씩씩하게 잘 컸는 지, 1년에 1-2번씩 병원에 오는 아이의 장맥부터 제일 먼저 보게되는 건 이번 6월에 만났을 때도 변함이 없다.
첫 인사는 언제나 “푸푸 잘하지?”.

  1. 진단명; 소아변비
  2. 소아변비의 원인
  • 외적원인:
  • 내적원인:
  1. 성격진단: 욕심이 있으면서 밖으로는 나타내지 않는 성향이 많다.
  2. 좋은 음식 Tip:
  • 참기름을 한스푼 먹이면 효과가 있다.
  • 요구르트에 다시마가루를 조금넣어 먹게 하면 좋다.
  1. 소아변비 예방법

우리 아이가 입을 씰룩 거려요

어쩜 눈이 그렇게 이쁜지! 얌전한 소녀가 엄마 아빠와 같이 내원 했다. 우리 병원이야 다 소개로 오지만, 소개하시는 분의 몇 차례의 확인 부탁 전화를 받고 나서야 만날 수 있었다. 왜 나를 찾아 왔는 지 앉은지 1-2분이 안되서 난 알아버렸다. 이쁘고 영리해 보이는 아이는 입 근육을 심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니 그보다는 경련이 오듯 씰룩거린다는 표현이 맞는 듯 하다. 늘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 때 믿고 싶어하지 않는다. “일시적이겠지”하면서 말이다. 이 소녀의 부모도 첫 질문이 “Tick이 아니지요?” 였으니까. 가끔씩 눈 아래도 찡그렸다 펴는 모습이 보여지고. 우선 맥을 살펴보았다. 10살 짜리 소녀에게서 긴맥이 나타나고 불안해 있고 잠을 길게 못자고 잘 놀라는 심기허가 나타나고 있었다.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부모도 아이도 편하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을까 잠시 침묵 했던 기억이 있다. 치료과정에 대한 이야기 추가

Tick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고 빠르고 반복적이며 리듬없이 나타나는 근육의 움직임이나 소리냄을 뜻한다. Tick 증상은 보통 얼굴과 목에서 나타나서 신체의 아래 쪽으로 이동한다. 이런 증상이 계속적으로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1. 진단명; 심기허로 인한 Tick현상
  2. Tick의 한방학적 원인

심장의 기가 감정을 초래한다고 보기 때문에 불안증이나 두려움 등 정서불안이 자율시경 조절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본다.

  1. 성격진단: 이 소녀는 내성적이면서도 욕심이 많은 아이였다. 어리지만 부모의 기대도 알고 있고, 그에 맞춰 잘해야한다는 강박증이 나타나고 있었다.
  2. 좋은 음식 Tip: 매일 샐러리를 조금씩 먹게하고, 견과류와 죽순, 페리, 신선한 과일, 비트 등을 자주 먹는게 좋다. 가끔 다크 초콜렛을 먹는 것도 좋다.

다리가 아파요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한 번씩은 들어보는 말이 있다. “다리가 아파요, 당겨요, 무릎이 아파요.” 그러면 대부분의 엄마들은 대부분 성장통이려니 하며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친다. 그러나 정작 아이들을 만나보면 진짜 성장통으로 아픈 아이들은 30%정도 될까 싶다. 보통 근육이 크는 속도와 뼈가 자라는 속도가 맞지 않아 생긴다는 성장통.

5년 전에 난 특별한 무릎통증으로 나를 찾은 남자 아이를 만났다. 그 때 그아이가 9살, 큰 눈망울이 사슴 같은 아이인데 무릎이 많이 아프다고 했다. 이미 양방병원에서 검사했는 데 염증 기운이 있고 MRI상 골수에 혹일 가능성이 있고 그 것도 악성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고 엄마가 겁먹은 얼굴로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맥진을 보니 비기가 약해서 편식이 있었고 간은 혈이 부족한 상태였다. 무릎부위는 열이나서 벌겋게 부어 있었고 다리까지 *이고 아린 상태였다. 이 아이 부모도 처음에는 남자형제들 끼리 놀다가 다쳤나보다 했던것이 시간이 갈 수록 부릎은 붓고 아이는 아프다고하여 병원에 갔더는 설상가상으로 악성 종양일 수 있다며 심하면 절단해야한다고 하니 부모에게는 청천벼락 같은 일이었겟다 싶다. 내 맥진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맥상으로 볼때 악성은 아닌 것 같고 아이의 비기가 약해 혈의 흐름이 약하니 타박이 왔었다해도 쉽게 풀리지 않고 어혈이 생겨 뭉쳐 있는 듯 하니 치료를 받아보겠냐고 물었다. 아이에게는 약이 쓴 데 먹을 수 있겠냐고 했더니 먹겠단다.

비기를 좋게 하면서 어혈을 풀어주고 염증을 가라 앉히는 쓰디쓴 약을 몇 재 쓴 후, 알게된 이래 처음으로 엄마와 아이는 웃으면서 나를 찾아왔다. MRI 찍었던 병원에서 기적이라고 혹이 없어졌다고,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냐고 했단다. 자기는 아무 말을 못하고 있는 데, 아이가 Herbal Dr.한테서 한약을 먹고 좋아졌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더라며 쑥스럽게 웃는 엄마와 지금은 많이 컸지만 9살 그 아이의 기뻐하던 눈망울을 난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게을러지려하는 내 자신에게 나를 믿어줬던 그 아이의 기억은 항상 항상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